[더프리뷰=서울] 배소연 기자 = 오는 7월 8-9일에 열리는 제15회 코펜하겐 국제안무경연대회(The Copenhagen International Choreography Competition, CICC)에서 5월 1일(현지시간)까지 참가신청을 받는다.
신청 자격은 40세 미만 현대무용 안무가로 국한되며, 5-15분 길이의 창작품을 가지고 솔로, 듀엣, 트리오, 그룹 부문에 참가할 수 있다. 상금은 1등 3만DKK(덴마크 크로네, 한화 약 550만원), 2등 2만DKK(약 370만원), 3등 1만DKK(약 180만원)이다.
CICC는 2008년 창립 이래 매년 전 세계에서 탁월한 재능을 지닌 무용가들이 참가하는 행사로 유럽에서 가장 인정받는 안무대회 중 하나이다. 한국은 2012년 독일 브레멘시립무용단 단원이던 오재원이 파이널리스트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며, 2017년 제10회 대회에서는 이스라엘 키부츠무용단 단원인 석진환이 <오다-가다>로 2등상을 받은 바 있다.
참가 신청은 CICC 온라인으로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상세한 정보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더프리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