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리톤 양준모 리사이틀, 슈만&말러
바리톤 양준모 리사이틀, 슈만&말러
  • 이종찬 기자
  • 승인 2023.07.2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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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톤 양준모 리사이틀 포스터(제공=영음예술기획)
바리톤 양준모 리사이틀 포스터 (사진제공=영음예술기획)

[더프리뷰=서울] 이종찬 기자 = 바리톤 양준모 리사이틀이 오는 8월 4일(금) 오후 8시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열린다. 1부에서는 슈만 <시인의 사랑> 전곡, 2부에서는 말러의 <뤼케르트 시에 의한 노래> 전곡을 들려준다.

바리톤 양준모는 연세대학교 성악과를 수석 졸업하고 독일 뮌헨 국립음악대학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했다. 2005년 레나타 테발디 국제콩쿠르 3위, 2006년 뮌헨 ARD 국제콩쿠르 1위와 청중상을 수상했으며 2007년 독일 SWR 방송 주최 신인 음악 데뷔 콩쿠르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또한 2016년에는 독일 뉘른베르크 국립극장이 주최하는 뉘른베르크 마에스터징어 콩쿠르에서 2위와 청중상, 최고의 바그너 가수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등 유수의 콩쿠르에서 실력을 입증하며 명실상부 세계가 주목하는 한국의 바리톤으로 유럽 전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2007년 오스트리아 린츠에서 로시니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 피가로역으로 유럽 무대에 데뷔했으며 독일, 스위스의 여러 극장과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에서 공연하는 등 독일을 중심으로 유럽 최고의 무대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는 독일 드레스덴 젬퍼 오퍼에서 주역 가수로 활동 중이며,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반주를 맡은 피아니스트 방은현은 한양대를 졸업하고 독일 드레스덴 국립음대 가곡반주과 석사 및 최고 연주자과정을 졸업했으며 현재 경희대학교에 출강하면서 국립오페라단 오페라 스튜디오 음악코치로 활동 중이다.

이번 리사이틀은 ‘영음예술기획 초청 월드클래스 시리즈’의 일환으로 열리며 예매는 인터파크, 예스24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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